바나나 후숙이 다 되면 이렇게 냉장 보관해보세요 :)
안녕하세요. 여러분들도 바나나를 좋아하시나요?
저는 바나나는 늘 쟁여두고 아보카도도 갈아 마시고, 운동 전에 먹어주고 아침으로도 먹을 정도로 아주 좋아하는데요~
오늘은 집에 후숙이 적당히 잘 된 바나나가 있어서, 추가적인 후숙을 방지하고자 냉장보관을 해보았습니다.
바나나는 갈색 반점이 갈색 반점이 생겼을 때가 가장 달고 맛있는데, 갈색 반점이 생기기 시작하면 너무 빠르게 상해버려서
결국 맛있는 바나나를 기다리다가 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후숙이 딱 잘됐을 때를 유지하고자 방법을 찾다가,
가장 간단하면서 효과적으로 후숙 된 바나나를 냉장 보관하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아래 방법처럼 바나나를 냉장보관할 경우 실온에 두는 것보다 더 싱싱하게 보관이 가능해요~!
참고하셔서 싱싱하고 맛있는 바나나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
왼쪽 사진은 후숙이 안된 바나나이고, 오른쪽은 후숙이 잘 된 바나나입니다.
오른쪽 사진에 갈색 같으면서 검은색 반점이 보이시죠? 갈색 반점이 있는 바나나가 당도가 최상이고 영양분이 많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조금만 더 후숙이 진행되면 바로 무르고 상해버리기 때문에 적당히 후숙이 됐다면 냉장 보관해주는 것이 좋아요.
바나나 냉장보관 순서
1. 위아래 꼭지 자르기
바나나를 냉장 보관할 경우 후숙이 잘 안 되기 때문에, 후숙이 잘된 바나나를 냉장 보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바나나의 꼭지에는 바나나를 후숙 시키는 '에틸렌가스'가 분비가 되기 때문에,
추가적인 후숙을 방지하고자 바나나 꼭지를 잘라내줍니다.
(에틸렌은 식물의 노화와 성숙에 관여하는 호르몬입니다. 만일 키위나 아보카도 등 후숙 과일들을 빠르게 후숙 시켜주기 위해서는 에틸렌가스 분비가 활발한 바나나와 함께 비닐봉지 안에 넣어 보관하면 빠르게 후숙 시킬 수 있습니다.)
위아래 꼭지 모두 잘라내줍니다.
바나나를 실온 보관할 때에도 바나나 꼭지를 랩이나 쿠킹호일로 감싸서 보관하면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는 걸 들어보신 분들도 있으실 텐데,
바로 꼭지에서 에틸렌가스가 가장 활발하게 분비되는 이유 때문입니다.
실온 보관할 때 꼭지를 잘라내 버리면 바나나 과육 냄새를 맡고 날파리가 잘 꼬이기 때문에 냉장 보관할 경우에만 잘라주세요~
2. 랩핑&보관용기에 넣기
바나나 꼭지를 자른 후에는 바나나를 하나씩 랩으로 감싸준 후
지퍼백이나 보관용기에 차곡차곡 넣어줍니다.
바나나 후숙이 다 되면 이렇게 냉장 보관해보세요 :)
이렇게 보관하면 겉껍질만 거뭇거뭇하게 변하고, 바나나 속살은 하얗게 싱싱하게 보관됩니다.
일주일~이주 정도 보관 가능합니다.
냉장 보관한 바나나는 껍질 벗겨서 먹어도 되고, 블루베리나 아보카도 등과 함께 우유랑 갈아먹어도 좋습니다 :)
아래 포스팅에 실온, 냉장, 냉동보관까지 더욱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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