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쯔쯔가무시증 증상
2. 쯔쯔가무시증 감염 경로
3. 쯔쯔가무시 많은 장소
4. 쯔쯔가무시 치료방법
5. 쯔쯔가무시 예방법
쯔쯔가무시 기승하는 가을철, 야외활동시 주의 또 주의!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함께 선선한 가을 날씨가 찾아오면서
캠핑, 등산, 단풍 구경 등 야외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을철 대표 불청객인 진드기 감염병 '쯔쯔가무시'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점 유의하셔서
건강한 야외활동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1 쯔쯔가무시증 대표 증상
털 진드기 유충에 물리면 짧게는 1주일~길게는 3주 정도 잠복기를 거쳐
초기에는 두통과 발열 먼저 발생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두통이 심해지고 고열, 오한, 발진, 근육통, 위장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피부에는 1cm 크기의 빨갛고 검은 딱지(가피)가 생기기도 하는데,
피부 가피(eschar)는 피부가 겹치고 습한 곳(가슴, 종아리, 복부, 겨드랑이)에서 많이 발생됩니다.
증상이 중기로 넘어서면 기관지염이나 폐렴, 결막 충혈, 림프절 부음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2 쯔쯔가무시증 전염 경로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의 유충이 사람을 물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쯔쯔가무시증 환자는 사계절 내내 발생할 수 있지만, 보통 9월~11월 사이 가을철에 가장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그 이유는 여름철에 산란한 털진드기 알이 초가을에 부화하고, 알에서 깨어난 유충이 가을에 본격적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3 쯔쯔가무시 많은 장소
털진드기 유충은 주로 들쥐에 기생하는데, 따라서 들쥐가 잘 다니는 풀밭, 숲, 논지 등에 서식합니다.
따라서 주로 농민이나 밭일, 양봉업 등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쯔쯔가무시증의 고위험군이지만,
최근 캠핑족이 늘어나고 자연을 즐기는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일반사람들도 쯔쯔가무시증에 감염되기 쉽습니다.
#4 쯔쯔가무시 치료법
쯔쯔가무시증은 조기에 발견&치료하면 완치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쯔쯔가무시증 초기에는 항생제(테트라사이클린, 독시사이클린 등의 종류)로 비교적 용이하게 치료됩니다.
항생제 사용 후 보통은 48시간 이내에 열이 내리고, 3일 이내에 증상이 대부분 호전됩니다.
쯔쯔가무시증은 단순 감기 몸살이나 코로나19로 착각해 치료시기를 놓치기 쉽기 때문에 의심증상을 잘 숙지하여 자신의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쯔쯔가무시 예방법
쯔쯔가무시병은 백신이 없고 재감염이 쉬워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당연한 말일수도 있지만, 쯔쯔가무시 감염병을 예방하는 것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입니다.
○ 작업 및 야외 활동 전
- 야외 활동 시 긴팔 옷, 긴 양말, 모자, 장갑 착용하기
- 진드기, 모기기피제 챙기고 수시로 도포하기
(휴대용으로 챙겨가도 되고, 만일 준비를 못했다면 요즘에는 집 주변이나 규모가 있는 공원들 출입구에 진드기 기피제를 도포할 수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 작업 및 야외 활동 중
- 풀밭에 바로 앉지 않고, 앉아야하면 최대한 넓은 돗자리 사용하기, 풀밭에 외투 벗어 두지 않기
- 나무 기둥에 기대어 있지 않기
- 다람쥐 등 야생동물과 접촉금지
(야생동물, 진드기 등과 접촉 가능성이 높은 샛길 출입금지)
○ 작업 및 야외 활동 후
- 풀밭에서 나온 후 몸을 한 번씩 털어줍니다.
- 귀가 시 바로 옷 세탁하고 샤워하기
-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진 않은지 꼼꼼히 살피기
지금까지 쯔쯔가무시 증상, 치료법,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어떤 질병이든 조기발견 및 치료가 가장 중요한 건 공통이네요~
쯔쯔가무시 증상 미리 확인 후 건강하고 즐거운 가을철 야외활동하세요~^^
사전 출처: 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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