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피를 건강하게 마시는 세 가지 방법 >
여러분도 아침마다 모닝커피 혹은 하루에 커피 한잔씩 꼭 드시고 계신가요?
저는 아침마다 모닝커피를 마셔야 하루를 시작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면서
정신도 맑아지고 향긋한 커피 향을 느끼기 위해 커피를 꼭 마시는데요 :)
커피는 카페인 성분 때문에 과다 섭취 시 위장장애, 두통, 불면 등 부작용도 있지만
적정량 섭취했을 경우엔 간질환, 제2형 당뇨, 치매, 심혈관 질환 등을 예방한다는
커피의 긍정적인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들이 다수 존재합니다.
이렇게 커피가 건강 개선 및 질환 예방 효과를 나타내는 것은 보통 설탕이나 프림 같은 첨가물을 넣지 않은 블랙커피일 경우를 가정한 연구 결과들입니다.
하지만, 아래 세 가지 재료는 커피에 첨가했을 경우에 오히려 커피의 부작용을 없애주고 유익한 효능을 더해줄 수 있습니다.
매일 마시는 커피, 이왕이면 더욱 건강하게 마시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생강+커피
커피에 생강가루 또는 생강청을 넣어 마시면 면역력을 높여주며 항암작용 효능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생강 효능으로는 우울증 개선, 살균작용, 기침을 그치게 하는 등이 있는데요, 다양하고 강력한 효능으로 약효로도 매력적인 재료입니다. 생강의 다양한 성분 중에서도 클로로겐산이라는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고, 뇌와 신체의 노화를 방지해주어 치매 예방은 물론이고 젊음을 유지하도록 도와줍니다.
호주 시드니 대학교의 연구결과, 매일 커피와 생강을 마신 사람들은 제2형 당뇨의 발병률이 낮아지는 결과를 발견했는데요. 매일 한 잔씩 마시는 사람은 제2형 당뇨의 발병률이 7% 감소하였고 매일 세 잔 씩 마신 사람들은 약 24%가 감소했다고 합니다.
생강차를 마시는 것은 생소하지 않지요? 커피에 타마셔도 그 향과 매력은 또 다르니 한 번 만들어 보세요 :)
< 생강 커피 만드는 법 >
블랙커피 한 잔 + 생강가루 1t(티스푼)
※ 생강가루가 없다면 생강청을 넣어도 무방합니다
두 번째, 강황+커피
우리나라에서도 커피에 흑임자, 쑥 등을 넣어서 흑임자 라테, 쑥 라테를 만들어 마시는 것처럼
미국 유럽에서는 강황을 추가한 강황 커피가 'Golden Latte', 'Turmeric latte'(테머릭 라테)'라고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테머릭은 강황의 영어 이름입니다)
기네스 페트로, 데이비드 베컴 등 유명한 해외 연예인들도 건강과 다이어트에 좋다며 강황 커피를 마시는 것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었고 지금까지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테머릭라떼 믹스가 만들어졌을 정도로 커피의 한 종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강황의 중요 성분인 '커큐민'은 비타민E보다 항산화 작용이 10배에 달하며, 염증을 억제하고 종양 생성을 막고, 기미, 잡티 등 피부 질환의 원인이 되는 멜라닌 색소 생성도 억제하는 등 건강한 피부를 가꾸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강황에 좋은 성분을 섭취하기 위해선 보통 카레라이스처럼 식사를 해야 가능했는데 이제는 강황 커피(골든 라테, 테머릭라테)가 만들어지면서 커피를 건강하게 마시는 한가지 방법이 또 추가됐습니다 :)
< 강황 커피 만드는 법 >
블랙커피 1잔 + 강황가루 1t (테이블스푼)
라떼 1잔+강황가루 1t
(강황 커피는 라테에 마시는 것이 더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세 번째, 계피(시나몬)+커피
시나몬 커피는 많이 들어보셨을 것 같은데요.
커피를 건강하게 마시는 방법 세 번째는 바로 시나몬(계피)을 커피에 추가해주는 것입니다.
시나몬 커피는 시나몬 가루를 뿌려 마시는 것(카페 콘 미엘 Cafe con miel), 시나몬 스틱을 넣어 마시는 것(카페 드 올라 Cafe de olla)처럼 이미 해외에서,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도 인기 있는 커피 종류입니다.
계피는 세계 3대 향신료 중에 하나로, 혈당조절을 돕고,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을 낮춰주며 혈액순환을 돕는 효능이 있습니다.
< 계피(시나몬) 커피 만드는 법 >
블랙커피 1잔+계핏가루(시나몬가루) 1/2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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