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블루베리 세척 필요성 이렇게 확인해요

-목차-
1. 냉동 블루베리 세척 필요성 확인법
(주의사항 문구, 식품유형)
2. 냉동블루베리 먹는법
(feat.해동법)
3. 냉동블루베리 유통기한

블루베리는 실온 보관 또는 냉장 보관할 경우 쉽게 무르는 성질이 있기도 하고 제철이 지나면 생과일 형태로 섭취하기 어려워져 냉동 블루베리를 구입해 섭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냉동 블루베리는 껍질을 까거나 자르는 과정 없이 우유와 갈아서 스무디 형태로 먹기도 하고 요구르트에 넣어 먹는 등 먹기도 편하고 맛도 좋아서 냉동과일 중에서도 냉동 블루베리는 인기가 좋습니다.

또한 블루베리, 브로콜리, 딸기 등 몇몇 채소와 과일들은 냉장 상태일 때보다 냉동상태일 때 비타민C 함량이 오히려 더 높다는 연구결과고 있습니다.

냉동 과일 중에서도 블루베리는 생과일 형태 일 때보다 냉동상태일 때 건강에 유익한 성분 함량이 더 높아지는 과일입니다.

특히 블루베리의 대표적인 성분인 안토시아닌의 농도가 냉동상태일 때 더 높아 항산화 효과를 증가시킨다고합니다.

일부 냉동과일은 수확 후 세척과정과 추가 공정 없이 바로 급속 냉동시켜 유통되기 때문에

냉동 블루베리 섭취 전 세척 필요 여부를 꼭 체크해야 합니다.

냉동 블루베리 제품 포장지에 기재돼있는 주의사항 문구와 식품유형을 확인하면 세척 필요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1. 주의사항 문구를 통한 세척 필요 여부 확인방법:

"농산물이므로 반드시 씻어서 드세요"라든지 "본 제품은 이미 세척이 이루어진 제품이므로 바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등을 통해 세척 필요 여부 확인이 가능합니다.

대표적으로 코스트코의 커틀랜드 냉동 블루베리의 경우 "씻어서 드시기 바랍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2.식품유형을 통한 세척 필요 여부 확인방법:

냉동과일의 식품유형은 농산물 / 과·채 가공식품 나뉩니다. 냉동 블루베리가 농산물인지 과·채 가공식품인지 확인합니다.

- 식품유형이 농산물일 경우

구입한 냉동 블루베리의 식품유형이 '농산물'이라면 수확 후 세척이나 별도 가공을 하지 않은 채로 냉동시킨 제품이기 때문에 무농약이라고 하더라도 섭취 전 세척과정이 필요합니다.

- 식품유형이 과·채 가공식품일 경우

식품유형에 과·채 가공식품이라고 적힌 제품일 경우 냉동 전 세척뿐만 아니라 보통 이물채 선별 공정 등 추가적인 공정도 진행한 후 냉동한 블루베리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과·채 가공식품인 냉동 블루베리는 별도 세척과정 없이 섭취해도 됩니다.

만일 포장지에 식품유형도 적혀있지 않고 세척 후 섭취하라는 별도의 말도 없을 경우 씻어서 먹는 것이 안전합니다.

다만, 블루베리와 같은 냉동과일은 물에 담가서 씻기보다는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 내는 게 좋으며

씻는 시간은 10초 내외로 짧게 하는 것이 영양 손실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세척이 필요 없거나 필요한 경우 전부 냉동 블루베리를 섭취하기 전 모두 세척하면 되는 거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렇게 분류하는 이유는

❕ 냉동 블루베리를 세척하면 영양분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항산화 물질, 수용성인 안토시아닌 색소가 물에 씻겨나감),

불필요한 추가 세척은 자제하는 것이 좋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