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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노트

냉방병 증상, 원인-감기와 차이점

by 건강곱하기 2022.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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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냉방병 vs 감기

- 원인, 증상 차이

 

- 냉방병의 발생원인은 대표적으로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 발생원인은 에어컨 작동으로 인한 실외 실내 온도 차이(5도 이상)

두 번째 원인은 레지오넬라균이라는 세균에 의한 감염입니다.

 

- 감기는 감기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 냉방병 증상은 감기와 같은 듯 다릅니다.

냉방병은 두통, 오한과 같은 감기몸살 같은 증상에 무기력, 마른기침, 근육통, 설사, 복통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심하게 앓게 될 경우 장염, 폐렴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약간 코로나 증세와도 비슷합니다.

- 감기 증상은 콧물과 기침처럼 호흡기 질환이 두드러집니다.

 

* 냉방병과 감기는 엄연히 다른 병이지만, 냉방병 증세가 나타나면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 바이러스가 쉽게 들어와 

냉방병과 감기가 동시에 걸려 냉방병 증세, 감기 증상을 한꺼번에 앓게 될 수도 있습니다.


2. 냉방병 예방법(다섯 가지)

첫 번째, 실내 온도 22~26도 정도 유지하기

 

냉방병 예방

냉방병을 예방하기 위해선 평소에 실내 온도를 22~26도 정도를 유지하되,

되도록이면 25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방병 원인 중 하나는 감기처럼 바이러스 감염이 아닌 큰 온도 차이입니다.

 

온도차로 냉방병이 생기는 자세한 이유는 우리 몸의 체온은 0.5도만 떨어지게 돼도 추위를 느끼게 되고

몸이 추위를 감지하면 근육이 긴장하면서 혈관이 수축하게 됩니다.

-> 혈관이 수축하면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제기능을 하지 못하면서 면역력이 저하되고

결국 낮은 면역력으로 인해 쉽게 냉방병에 걸리게 되는 것입니다.


✅참고 tip

체온은 너무 낮아도, 너무 높아도 좋지 않고 적정온도(36.5~37도 사이) 일 때 가장 좋습니다.

우리 몸은 적정 체온 일 때 *신진대사가 가장 활발하게 움직여 면역체계가 정상적으로 움직이며 냉방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신진대사란: 생물체가 몸 밖으로부터 섭취한 영양물질을 몸 안에서 분해하고, 합성하여 생체 성분이나 생명 활동에 쓰는 물질이나 에너지를 생성하고 필요하지 않은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여름이라고 얼음이 든 차가운 음료, 냉면, 아이스크림 같이 차가운 음식을 많이 먹다 보면

체온이 떨어져 면역력이 낮은 상태가 됩니다.

평상시 따뜻하고 미지근한 물이나 음료수를 마시는 것이 냉방병을 예방하는 중요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두 번째, 에어컨 필터 청소하기

 

에어컨 필터나 바람이 나오는 입구가 먼지로 가득하다면 아무리 공기를 순환시켜줘도 세균이 먼지에 달라붙어 번식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에어컨 필터를 자주 청소해주고, 바람이 나오는 입구의 먼지도 잘 닦아서 에어컨 냉방병을 최대한 예방해주어야 합니다.


세 번째, 실내공기 자주 환기시켜주기

 

냉방병 예방법 - 환기

냉방병 발병 원인 중 두 번째로는 레지오넬라균(세균 일종)에 의한 감염입니다.

레지오넬라균은 에어컨 냉각수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에어컨 작동 시 공기 중으로 빠르게 퍼지게 됩니다.

 

1시간에 한 번씩 환기를 시켜 실내 공기를 순환시켜 주는 것이 세균 감염을 막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지만,

이렇게 하기 어려운 경우 최소한 3~4시간에 한 번이라도 환기시켜 균이 실내에 오래 머물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네 번째, 에어컨 바람 피하기

 

냉방병 예방법

사무실처럼 자리가 에어컨 근처이고 마음대로 에어컨 온도를 조절하거나 창문을 열어 환기시키기 어렵다면

차가운 에어컨 바람이 피부에 닿지 않도록 카디건이나 담요로 몸을 덮어주고, 스카프나 양말을 착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만약 에어컨 온도를 조절할 수 없다면 에어컨 방향이라도 벽 쪽 혹은 천장 쪽을 향하게 해서 에어컨 바람이 최대한 피부에 닿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섯 번째, 스트레스와 긴장감 풀어주기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상태가 되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고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혈관이 수축하며 체온이 떨어지게 됩니다.

( 발표나 중요한 일을 기다릴 때 손이 차가워지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스트레스가 많거나 긴장하는 일이 많이 생기면 따뜻한 물을 많이 마시고

생강차처럼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분의 음식을 섭취해 주는 것이 냉방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반신욕 또는 족욕을 통해 스트레스와 긴장을 풀어준다면, 체온을 올려주면서도 혈액순환도 원활해져

냉방병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지금까지 냉방병 예방법, 냉방병 증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초기 또는 가벼운 냉방병의 경우 보통 7일 정도면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면역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면 가벼운 냉방병 증상 외에

합병증으로 번질 수 있기 때문에 평소 냉방병에 걸리지 않도록 유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방병 치료방법은 우선 냉방병 증상이 나타나면 종합감기약 종류를 먹고, 

경과를 지켜보다가 더 심해지면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약품을 처방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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