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족저근막염이란?
2. 족저근막염 증상
3. 족저근막염 치료 3단계
4. 족저근막염 예방법
족저근막염 증상과 단계별 치료방법
여름이 되고 굽 낮은 샌들이나 슬리퍼 등을 신는 경우가 많아 족저근막염 증상을 발견하는 사람들이 주위에 많이 생겼습니다.
족저근막염은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발전해 나가서 아프기 시작할 땐 이미 치료단계에 도달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단, 족저근막염은 치료하면 호전될 가능성이 크고 수술까지 가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평소 발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는 습관을 기르고 치료를 꾸준히 병행하면 만족할 만큼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고 합니다.
어떤 질환이든 조기발견이 가장 중요하니, 여러분들도 글을 읽고 족저근막염 증상이 있는지 확인해보시고 만일 이미 족저근막염을 이미 앓고 계시다면 치료법을 체크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
1. 족저근막염이란?
- 족저근막염은 발바닥 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족저근막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 족저근막이란 발뒤꿈치부터 발바닥 앞쪽까지 이어진 두껍고 강한 섬유 띠 형태로, 발바닥의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데
족저근막에 반복적으로 무게가 가해 지거나 충격이 가해지면 손상이 쌓여 염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2. 족저근막염 증상
족저근막염 통증은 보통 아침에 일어나 처음 바닥에 발을 내디뎠을 때, 장시간 앉아있거나 누워 있다가 일어날 때 가장 심하게 느껴집니다. 보통 발뒤꿈치 통증으로 시작해 발바닥 전체로 통증이 퍼집니다.
증상이 심해진다면 장시간 걸은 후에도 통증이 느껴집니다.
족저근막염 증상은 갑자기 발현하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진행되며, 걷다 보면 통증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초기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들어 발뒤꿈치 통증이 반복된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3. 족저근막염 치료
다행히 족저근막염은 대개 수술까지 진행하지 않고도 자가치료 혹은 보존적 치료를 통해 만족할 만큼 증상이 호전될 수 있으며, 때에 따라 완치도 가능한 질환입니다.
단, 증상이 오래 지속됐고 심각한 상태에 치료를 시작한다면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족저근막염이 의심되면 최대한 빨리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상태에 따라 다양한 치료법이 적용됩니다.
① 자가치료
- 발바닥에 쑥 들어간 부분 밑에 골프공 또는 마사지볼처럼 둥근 물건을 두고
발바닥을 바닥으로 지그시 눌러주기도 하고, 굴리기도 하며 마사지해줍니다.
- 통증이 있을 땐 냉찜질해줍니다.(차가운 캔이나 병을 발바닥에 두고 앞뒤로 굴려줍니다)
- 스트레칭을 통해 발바닥 유연성을 길러줍니다.
방법 1. 앉아서 다리를 앞으로 쭉 펴소 발뒤꿈치를 바닥에 댄 후 손으로 발가락 끝을 잡고 몸 쪽으로 당겨 발바닥 전체를 늘려줍니다.
방법 2. 비복근 스트레칭, 가자미근 스트레칭도 도움이 됩니다.
(위 두 가지 방법은 유튜브에 검색하면 동영상으로 자세한 방법이 나오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② 보존적 치료
-자가치료로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 단계라면 스테로이드 주사, 체외충격파 시술 등을 시행할 수도 있고, 소염제를 복용하거나 물리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단, 체외충격파 치료는 약물주사, 물리치료 등의 치료를 먼저 해보고 그래도 효과가 없을 경우 시행하는 것이 좋으며, 상태에 따라서는 체외충격파 치료가 필요 없는 상태도 있어서 정말 필요한 시술인지 전문의와 충분한 상의 후 치료 여부를 선택해야 합니다.)
③ 수술
보존적 치료를 6개월~1년 정도 꾸준히 받아도 통증이 그대로 남아있다면 수술이 필요한 단계일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 수술은 족저근막의 일부를 절제하거나 골극을 제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근막이나 골극을 제거하고 나면 돌이킬 수 없기에, 정말 수술이 필요한지 잘 판단해서 수술을 결정해야 합니다.
4. 족저근막염 예방법
발은 인체의 모든 중량을 받는 부위입니다. 족저근막염을 예방하는 핵심은 '발에 충격을 완화시켜주는 것'입니다.
그중에서 신발을 잘 선택한다면 평소에 발에 가는 무게와 충격을 완화시켜 줄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좋은 신발은 '쿠션감이 있는 운동화'이고
족저근막염을 키우는 좋지 않은 신발은 플랫슈즈나 블로퍼처럼 밑장이 얇고 딱딱한 신발입니다.
이러한 신발은 발에 충격이 그대로 더해져 족저근막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만약 평소 운동화를 신기 어렵다면 실리콘 패드 같은 쿠션감 있는 보조장치를 구두나 로퍼 등에 깔아서 발바닥 충격을 완화해주어야 합니다.
신발 이외에도 갑자기 운동량이 늘어나거나 달리기를 오래 하거나 체중이 갑자기 늘어난 경우도 족저근막염 유발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족저근막염 증상, 치료법,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발은 몸무게의 3-7배까지의 하중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통증이 악화되면 일어서고 걷는 게 힘들어질 수도 있습니다.
평소 신는 신발을 잘 체크해보고, 치료법을 숙지하여 건강한 발로 행복한 일상 누려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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