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차 -
1. 생리 전 증후군이란?
2. 생리 전 증후군 발생 원인
3. 생리 전 증후군 해결 방법 다섯 가지
생리 전 증후군, 불치병이 아닙니다!
"시도 때도 없이 졸리고 극도로 피곤해요"
"단 음식이 너무 당기고 식욕을 조절할 수 없어요"
"스치기만 해도 짜증 나고... 극도로 예민해집니다"
"생리 전 며칠간은 제가 아닌 것 같아요"
······
생리 전 증후군을 겪는 사람들이 호소하는 증상들입니다.
아마 생리전 증후군을 겪는 분들이 이 글을 읽는다면 나한테 모두 포함되는 이야기인데?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생리 전 증후군은 가임기 여성들이라면 비슷한 증상을 겪으면서 정도에 있어서 개인차가 존재하는 증상입니다.
생리통도 힘든데 생리 전에 더 독한 고통을 받아야하는 점이 너무 억울하네요...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생리 전 증후군은 당연하게 겪어야하는 증상이 아니라 질병입니다.
단거리 달리기가 아닌 마라톤이라 생각하고 생활습관을 통해 차근차근 개선하면 생리 전 증후군의 굴레 속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1. 생리전 증후군이란?
생리 전 증후군은 생리 4~7일 전 정도부터 폭식으로 인한 체중 증가, 복부팽만, 유방통, 두통, 피로, 여드름과 같은 뾰루지, 변비 등 신체적인 증상과 더불어
짜증, 불안, 건망증, 집중력 저하 등의 정신적인 증상이 동반되기도 하며, 생리가 시작하면서 증상이 점점 약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가임기 여성 중 약 75%가 한 번씩은 경험할 정도로 세계 수많은 여성들이 생리 전 증후군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한번 증상이 시작되면 보통 폐경기까지 생리주기마다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생리 전 증후군을 심하게 겪는 약 5~10% 정도의 여성들은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증후군 증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합니다.
2. 생리 전 증후군 발생 원인
아직까지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진 않았고, 스트레스, 운동부족 등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현재까지 의학계에서 생리 전 증후군의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 규명 짓고 있는 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생리 시작 전 2주 정도의 기간동안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급감하고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이 증가하는 변화가 나타납니다.
위와 같은 호르몬의 변화로 신체에 변화가 생기고,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신경전달물질)에도 변화가 생겨 우울감이 느껴지게 되는 것입니다.
3. 생리전 증후군 해결 방법
생리 전 증후군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마라톤이라고 생각하고 근본적인 생활습관을 고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리 전 증후군은 신체적 증상과 정신적 증상이 동반되는데, 생활습관을 고치고 운동에 신경 쓰면 신체적+정신적 증상 모두 한꺼번에 해결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첫 번째, 달고 짠 음식을 줄입니다.
평소 단짠단짠 한 음식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어느 정도의 나트륨은 인체에 필요한 영양성분이라 아예 저나트륨으로 극단적인 식사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물이 계속 당길 정도의 짠음식의 섭취는 자제하고 너무 단 음식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호르몬의 변화에 당이 너무 땡길 때는 아예 금기하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수 있고 중요한 것은 '과한'섭취를 지양하는 것입니다.
조각으로 소포장된 초콜릿이나 드림카카오와 같은 낱개 초콜릿이나 낱개 사탕을 한~두 개 정도를 섭취해 당의 유혹을 누그러트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두 번째, 과식하지 않습니다.
최근 '소식좌'가 인기가 있습니다. 소식좌처럼 평소 과식하는 습관을 줄이고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생리 전 증후군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세 번째, 카페인 섭취를 줄입니다.
카페인 섭취는 생리 전 증후군을 악화시킨다고 합니다. 따라서 카페인이 함유된 음식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페인이 든 커피보다는 캐모마일, 스피어민트, 로즈힙과 같은 허브티를 마시면 생리 전 증후군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캐모마일은 불안, 불면증, 스트레스, 생리통 해소에도 도움이 되고 항산화, 항염증 및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도 줄여준다고 하니 꾸준히 마셔주면 생리 전 증후군 개선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여성건강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네 번째, 꾸준히 운동합니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운동!
운동은 생리 전 증후군 완화에 식습관과 함께 가장 큰 역할을 하는데요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면 신체적으로는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고 호르몬 밸런스에 도움을주어
생리통뿐만 아니라 생리 전 증후군 개선에 큰 도움이 됩니다.
정신적으로는 운동을하면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분비가 촉진돼 짜증, 우울감 개선에 확실한 효과가 있습니다.
다섯 번째, 비타민 복용하기
첫 번째~네 번째는 근본적인 식습관과 운동을 통한 개선이라면 다섯 번째 비타민 복용은 추가 옵션 같은 개선방법입니다.
생리 전 증후군에는 비타민D, 비타민B6, 마그네슘, 비타민E 섭취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생리 전 증후군 증상, 해결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스트레칭, 충분한 숙면, 경구 피임약 복용 등 생리 전 증후군 개선을 위한 방법이 추가적으로 존재합니다.
만일 당장 극심한 스트레스와 신체적 고통으로 병원 치료가 필요하다면 산부인과에 방문해 약 처방을 받거나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상담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본인의 몸은 본인이 가장 잘 압니다. 너무 늦기 전에 치료 받는 것이 중요하며 설상 병원에 가서 처방을 받는다 하더라도 생활습관 개선이 없다면 일시적인 치료에 불과할 수 있습니다.
모두 꾸준한 건강습관을 생활화하여 스트레스 없는 삶을 사시길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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